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2월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56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는 청와대 복귀 후 첫 국무회의이자 올해 마지막 회의로, 세종실에서 국민의례 후 시작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민과 나라의 내일을 위한 길에 네 편 내 편이 따로 있을 수 있겠냐"며 이념을 초월한 힘 모으기를 강조하고, 2026년 국가 대도약과 모두를 위한 성장을 약속했습니다. 청와대 복귀 소회로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며 원칙을 다지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회의를 더 길게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회의 안건으로는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한 내란재판부법(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전담 재판부 설치)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허위·조작 정보 제재 강화)이 심의·의결될 전망이며, 청와대는 국회 판단을 존중하는 입장입니다. 대통령의 공무원 지휘권과 법제처 점검 등을 논의하며 살벌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사진과 영상 생중계 자료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 등 참석자들이 발언하는 장면이 확인됩니다.
뉴스 모음
